외식사업 현황 및 전망

주5일제가 정착하면서 외식산업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식산업의 규모는 90년대 8조5천억원에서 2000년에는 250% 증가한 30조원, 2001년 42조원으로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IMF 이후 최대규모의 감원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실업 등의 여파와 맞물려 창업열풍

은 더욱높게 확산되고 있다.그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선호 1순위로불황여파를 비교적 적게 타는 외식업을 꼽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길들여진 삼겹살 전문점의 확산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난립에 따른...

   한편 지난 11월 창업정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 75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외식창업은 성공가능성도 가장 높은 반면 실패가능성도 가장 높은 창업 분야로 조사되었다. '불황일수록 먹는 장사는 남는다'는 속설만 믿고 쉽게 음식업에 손대는 사람이 많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음식점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나 손쉽게

경험없이도 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무분별하게 음식점을 개업하고 있어 그만큼 실패의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국내 외식업계도 예전의 주먹구구식 업소 운영을 탈피하여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업소운영으로 전환하지 않고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다